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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동문 여러분!


제17대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 동문회장을 맡은 85학번 박영진입니다. 전임 회장이신 80학번 김진호 선배님이 주관하신 올해 5월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동문회장으로 선출되어, 특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능력 이상의 소임이 필요한 동문회 활동과 발전에 대해 깊은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전임 회장단 임기 기간이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려 모임의 활성화와 빈도에서 어려운 시기를 거쳤고, 차기 회장단 구성이 여의치 않아 1차례 연임이 되었으며, 회장 기수도 예전과 다르게 5년을 건너 올해 새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5월 이후 7월 초 79학번 전임 회장님부터 13학번 동문회 간사까지 이번 동문회의 26명의 운영위원들이 첫 모임을 가지고, 동문회 활성화 방안과 동문 참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후 몇 차례 동문 기수별 모임에 참석하고 홍대 대학원 재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하면서 모교와 출신 학과에 대한 애정, 아쉬움 등의 다양한 견해도 청취하였습니다.

지난번 운영위원회 모임에서 올해 동문회 행사로 10월 3일(미정) 재학생 및 동문 체육대회, 10월 12일 동문 초청 골프 모임, 12월 6일 동문회 송년 모임이 결정되어, 동문회 자체 활동과 현재 재학생들(예비 동문 ^^)과의 연결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나, 모교에 동문 교수의 부재 등으로 예전보다 동문들의 더 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동문들과 관련된 동기별 모임, 직역별 모임, 직장별 모임, 기술사 모임, 대학원 전공별 소모임 등의 활성화 및 연계 운영 방안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여러 가지 동문회 운영 목표 설정보다 한 번 모이더라도 내실 있고 의미 있는 따뜻한 모임 자리가 동문회 활성화에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임기 동안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 동문회 발전에 미력하지만 노력을 다하여 60년대 학번부터 80년대 학번까지의 선배님들과 90년대 학번부터 현재도 배출되고 있는 MZ세대 동문 후배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문회 기능을 잘 만들어, 계속 연계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8.
제17대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 동문회장
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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